국내 금 ETF 비교 한눈에!
ACE KRX금현물, KODEX 골드선물(H), TIGER 골드선물(H) 금 관련 ETF 3종의 수익률, 운용보수, 현물/선물 구조, 김치 프리미엄, 절세 계좌 활용법 등 투자 시 유의사항을 한눈에 확인하고 안전한 투자 전략을 세우세요.
금 ETF 란?
금을 쉽게 투자 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
금 ETF(Exchange Traded Fund)는 실제 금을 보유하지 않고도 국제 금 시세를 추종하는 지수에 투자하는 금융상품입니다.
투자자는 금 실물을 사고팔 필요 없이 주식처럼 매매할 수 있으며, 금 가격 변동에 따라 수익이 발생합니다.
ETF의 가장 큰 장점은 접근성입니다.
일반 주식 계좌를 통해 언제든 거래가 가능하며, 보관료나 부가세 없이 금 가격 상승분을 바로 반영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금은 인플레이션 방어 자산으로 평가되며, 경기 불확실성이 높아질수록 금 ETF 수요가 증가합니다.
다만, 환율 변동이나 금리 상승기에 금값이 하락할 수 있으므로 단기 투자보다는 분할 매수와 장기 보유 전략이 권장됩니다.
국내 금 ETD 비교
자산 규모와 수익률 중심
2025년 기준 국내 증권사에서 운용 중인 주요 금 ETF는
ACE KRX 금현물 ETF, KODEX 골드 선물(H), TIGER 골드 선물(H) 세 가지입니다.
자산 규모 기준으로 보면 ACE KRX 금현물이 압도적이며, 실물 기반 금 ETF 중 유일하게 퇴직연금계좌 투자 가능 상품입니다.
KRX 금현물은 국내 금 시세를 그대로 추종하며, 실제 금 1kg 단위 현물 가격에서 보관비용을 차감한
반영합니다.
반면 KODEX·TIGER는 국제 금 선물지수(S&P GSCI Gold Total Return) 를 기반으로 하며,
환헤지(H)를 통해 환율 영향을 최소화합니다.
국제 금 시세 ETF 비교
달러·환율의 영향
국제 금 시세에 직접 연동되는 ETF는 KODEX 골드 선물(H) 과 TIGER 골드 선물(H) 입니다.
이들은 미국 COMEX 거래소의 금 선물가격을 추종하며, 원/달러 환율을 헷지하여 순수 금 시세 변화만 반영합니다.
하지만 환헷지가 항상 유리한 것은 아닙니다.
●환율이 상승(원화 약세)할 경우, 헷지 상품은 달러 자산 상승 효과를 얻지 못해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낮게 나올 수 있습니다.
●반대로 원화 강세 시에는 환헷지 ETF가 유리합니다.
2025년 들어 달러 강세가 이어지는 만큼, 일부 투자자는 비헷지형 글로벌 금 ETF(예: SPDR Gold Shares, iShares Gold Trust) 를 병행해 환율 상승 효과를 노리기도 합니다.
즉, 국제 금 가격 + 환율 변동을 모두 반영한 투자 전략이 필요합니다.
금 ETF 투자 시 유의사항
●현물 vs 선물:
·현물 ETF: 금 가격을 직접 추종, 실물 금의 등락에 따라 수익이 결정되며, 보관비용이 반영되지만 구조가 단순합니다, 장기 보유 및 퇴직연금 투자에 적합.
·선물 ETF: 미래 금 가격에 베팅하는 구조로, 롤오버(Roll Over) 발생 시 손익 차이가 생김
만기 도래 시 차월물 계약으로 교체할 때 선물가격이 오르면 손실이, 내리면 이익이 발생할 수 있음
따라서 단기 변동성에 민감하거나, 선물 구조를 이해하지 못한 투자자는 현물 ETF가 더 안정적임
●김치 프리미엄: 국내 ETF 가격이 국제 금 ETF보다 높을 수 있어 단기 수익률에 영향
●환헷지 여부 확인: 달러 변동 리스크 최소화
●절세 계좌 활용: IRP, ISA 계좌 활용 시 배당소득세 절감 가능
●유동성: 소규모 ETF는 매수·매도 시 스프레드 비용 발생 가능
안전한 투자를 위해 위 모든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절세 계좌로 금 ETF 투자하기
퇴직연금·ISA 활용
금 ETF는 일반 계좌로도 거래 가능하지만, 절세 계좌를 활용하면 세금 부담을 대폭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ACE KRX 금현물 ETF 는 퇴직연금계좌에서 유일하게 매수 가능한 상품입니다.
퇴직연금계좌(DC형·IRP형)를 활용하면 매매차익에 대해 과세가 유예되며, 연금 수령 시점에 3.3~5.5%의 저율 과세만 적용됩니다.
또한 ISA 계좌를 통해 거래하면 연간 200만 원(서민형 400만 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일반 계좌에서 거래 시 발생하는 배당소득세(15.4%)를 줄이는 효과가 있으므로, 금 ETF를 통한 장기 포트폴리오 구성 시 필수 전략입니다.
금 ETF 선택 전략 요약
요약하자면,
안정성과 장기 투자를 원한다면 👉 ACE KRX 금현물 ETF
단기 금값 상승 베팅 및 해외 금 시세 반영을 원한다면 👉 TIGER / KODEX 골드선물(H)
금 ETF는 단순히 금 시세를 추종하는 상품이 아니라, 환율·세금·상품 구조에 따라 실질 수익률이 달라집니다.
따라서 투자 전 자신이 어떤 리스크(환율·선물 구조 등)를 감당할 수 있는지 판단해야 합니다.
또한 단기 급등락에 휩쓸리지 말고, 글로벌 금리와 달러 추세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분할 매수 전략이 효과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