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근속 인센티브는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유형Ⅱ 참여 청년의 장기 근속을 촉진하기 위해 6·12·18·24개월 근속 시 단계별로 지급되는 근속지원 제도다.
2025년 제도 개편으로 지급 시점이 앞당겨졌고, 참여자 대상 확대, 신청 절차의 직접화가 이루어지면서 구조가 명확해졌다.
청년근속인센티브란?
청년 근속 인센티브는 특정 기간 동안 동일 기업에서 근속하는 청년에게 정부가 총 480만 원을 단계별로 지급하는 장기근속 지원금 제도이다.
대상은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유형Ⅱ) 참여자이며, 기존의 “18·24개월 지급 방식”을 개선해 6·12·18·24개월 4회 분납 지급 체계로 변경됐다.
이 제도는 단순 취업 지원이 아니라, 청년층 이직률이 높은 산업현장의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근속 유인을 직접 부여하는 기능을 갖는다.
다만, 근속 기간을 기준으로 지급하기 때문에, 청년 개인의 직무 부적응이나 기업의 불안정성 등 외부 변수에 따라 지원 실효성이 달라지는 구조적 한계도 존재한다.
청년근속인센티브 신청방법
청년 근속 인센티브는 기업이 아닌 청년이 직접 신청해야 한다.
이는 책임 주체를 명확히 하고, 대상자 확인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한 방식이다.
■ 신청 경로
● 고용24 누리집에서 직접 신청
● 필요 정보와 제출 서류는 운영기관 공고문 기준
● 신청·지급 일정 역시 고용24 내 안내문 기준
■ 신청 시 필요한 공통 자료
● 본인 명의 본인확인 수단
● 근속 확인을 위한 고용안정 제도 DB 연동 정보
● 변경된 계좌 등록(필요 시)
● 운영기관이 요구하는 추가증빙(필요 시)
※ 기업이 제출하던 증빙 일부가 시스템으로 자동 확인되기 때문에, 청년 입장에서 절차는 상당히 단순화된 구조다.
2025년 변경 내용과 지급 시기 조정
2025년 기준 달라진 핵심 사항은 지급 속도의 조기화다.
■ 2025년 개편 주요 내용
● 지급 시점 변화
기존: 18개월차 240만 원 + 24개월차 240만 원
변경: 6개월·12개월·18개월·24개월 각 120만 원 지급
● 총 지원액
기존·변경 동일: 총 480만 원
● 조기 지급 대상 확대
2025년 7월부터 1월 유형Ⅱ 참여 청년 3,282명 지급 시작
2025년 상반기 참여 청년 1만7,334명 추가 지급 예정
■ 제도 변경의 의미
지급 시점을 앞당긴 이유는 다음 두 요인을 고려한 것으로 해석된다.
1. 18개월 이전 이직률 증가 문제
2. 청년 생활 안정 자금의 조기 공급 필요성
그러나 지급 시기가 빨라진 만큼, 기업의 의무사항 유지 여부나 청년의 근속 요인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는지에 대한 정책 효과는 중장기적으로 다시 검토할 필요가 있다.
유형Ⅰ과 유형Ⅱ의 구조적 차이
청년 근속 인센티브는 유형Ⅱ에만 적용되는 제도다.
유형Ⅰ과 혼동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두 유형 간 차이를 명확하게 정리한다.
■ 유형Ⅱ: 청년에게 직접 인센티브 지급
● 대상 기업: 빈일자리 업종 기업이 신규 채용한 청년
● 지급 대상: 청년
● 지급 방식: 6·12·18·24개월 근속 시 정부가 청년에게 직접 지급
● 지원 목적: 청년의 장기근속 유지 및 이직 감소
● 특징: 근속 확인 시 청년에게 직접 지급되므로, 청년의 체감효과가 높음
■ 유형Ⅰ: 기업에 지급되는 고용유지 지원
● 대상 기업: 만 15~34세 취업애로청년 채용 중소기업
● 지급 대상: 기업
● 지원 금액: 1년간 최대 720만 원
● 지원 목적: 중소기업 고용창출 및 인건비 부담 경감
● 특징: 기업(고용주) 중심 지원 구조
■ 유형Ⅰ과 유형Ⅱ의 정책적 차이 검토
유형Ⅰ은 인건비 부담을 기업 차원에서 줄이는 구조라 청년 개인의 직접적 혜택이 적다는 문제점이 존재한다.
유형Ⅱ는 청년의 실질 소득에 영향을 주지만, 근속 관점에서는 기업 내부 요인(급여, 근무 환경 등)과 무관하여 정책 효과가 제한되는 측면도 있다.
따라서 두 제도는 목적이 다르며, 정책 효과 분석은 고용시장 환경과 연동해 평가해야 한다.
지급 방식: 근속 요건 충족 구조
청년 근속 인센티브는 근속 달성 시점 기준 지급 원칙이다.
■ 지급 기준 요약
근속 기간 지급액 지급 방식
6개월 120만 원 청년에게 직접 지급
12개월 120만 원 동일
18개월 120만 원 동일
24개월 120만 원 동일
근속 기준은 청년 또는 기업이 별도의 증빙을 추가 제출할 필요는 제한적이다.
단, 기업이 근로계약 변동·퇴사처리를 지연하거나 누락할 경우 지급이 지체될 가능성은 존재한다.
따라서 청년은 근속정보 변동이 생길 때 반드시 기업과 확인해야 한다.
유의 사항: 중복 참여 제한·자격 상실 위험
정책 참여 시 가장 주의해야 할 내용은 중복 참여 불가 규정이다.
■ 주요 유의 사항
● ‘중소기업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과 중복 참여 불가
● 중복 확인 시 지급된 금액이 환수될 수 있음
● 근속기간 1개월 단위로 시스템이 자동 확인되므로 사실상 회피 불가능
● 기업의 부정 수급 또는 허위 신고 발견 시
·지원금 지급 중단
·환수 조치
·참여 제한 부과 가능
■ 실무적 검토 포인트
● 중복 가능한 사업인지 여부를 스스로 판단하기 어렵다면, 고용24·고용센터·운영기관에 사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 기업이 다른 고용지원금을 이미 받고 있다면, 청년 본인이 중복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 퇴사·휴직 등 고용형태가 변경될 경우 즉시 확인해야 지급 지연을 방지할 수 있다.
참여 전에 반드시 확인할 핵심 체크리스트
아래 항목은 실제 신청 과정에서 발생하기 쉬운 누락 요소를 기준으로 구성했다.
■ 체크리스트
● 유형Ⅱ 참여자 여부 확인
● 근속 기준 충족 가능성 평가
● 중복 참여 제한 사업 확인
● 고용24 계정·본인 인증 수단 준비
● 기업의 고용안정 제도 신고 현황 점검
● 지급 일정 확인 및 사전 신청 작성
● 근속 변동 발생 시 즉시 고용정보 확인
● 기업과 근로계약 변동 확인 절차 협의
청년 근속 인센티브는 단기 근속 장려를 위한 구조 조정과 지급 시점 개선을 통해 실질성을 높인 제도다.
다만, 고용환경과 근로조건이 정책 외적 요인이라는 점에서, 지원금만으로 장기근속이 완전히 보장되지는 않는다.
따라서 제도 참여 시 기업의 고용 안정성, 업무 적합성, 근속 전망을 함께 검토하는 것이 필요하다.
신청·문의 정보
신청: 고용24 누리집
문의처
고용노동부 청년고용정책관 공정채용기반과: 044-202-7466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 국번없이 1350
문의처는 정책 해석·신청 요건·중복 여부 등 실무적인 확인이 필요한 사항을 처리하는 공식 채널이므로, 불명확한 조건이 있다면 반드시 공식 안내를 우선 확인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