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부동산 규제지역 재지정 총정리.
서울·경기 30여 개 지역이 다시 규제지역으로 지정되며, 거래 제한과 세제 강화가 적용됩니다.
1주택자·다주택자 양도소득세 변화와 지역별 시장 영향, 도봉·수원 등 하락 지역까지 포함된 과잉 규제 논란을 심층 분석합니다.
10월 15일 부동산 안정화 대책, 핵심 요약
정부는 2025년 10월 15일 발표한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을 통해
서울 25개 구 중 21개 구, 경기도 12개 지역을 다시 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으로 재지정했습니다.
이로써 2023년 1월 해제된 지역 상당수가 2년 9개월 만에 다시 규제지역으로 복귀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중 다수 지역의 아파트값이 오히려 하락세였다는 점입니다.
📉 대표적인 하락 지역
도봉구: -5.33%
금천구: -3.47%
강북구: -3.21%
관악구, 구로구, 노원구 등 1% 내외 하락
반면 강남3구(강남·서초·송파)는 20% 이상 상승하며 규제가 유지된 상태입니다.
정부는 “가격상승률·물가상승률·과열 우려 등 정량·정성 요건을 충족했다”고 설명했으나,
부동산 업계에서는 “하락 지역까지 포함한 과잉 규제”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규제지역 재지정, 시장 참여와 거래 구조 영향
규제지역 지정으로 주택 거래 제한과 세제 강화가 적용됩니다.
즉, 실수요자 외에는 신규 매입과 전세를 낀 매수(갭투자)가 어려워지고,
시장 유동성이 위축될 가능성이 큽니다.
💡 핵심 포인트
●무주택 실수요자 중심 거래 허용
●전세를 끼운 단기 매수 제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시 2년 실거주 의무 발생
1주택자 , 다주택자 세제 변화 (양도소득세 중심)
이번 규제 강화로 양도소득세 중과세율이 다시 현실화됩니다.
●1주택자
·1가구 1주택 양도세 비과세 요건 강화
·2년보유 →2년 이상 실거주
●2주택자
·기본세율 + 20% 중과세율 적용 (최대 62%)
·규제지역으로 바뀌면 20~30% 가산세 붙음
●3주택 이상
· 기본세율 + 30% 중과세율 (최대 72%)
조정대상지역 내 취득세: 2주택 8%, 3주택 12%
→ 다주택자는 매도 타이밍을 조정하지 않으면 세금 부담 급증
→ 정부는 투기 수요 억제를 목표로 하지만, 거래량 감소 가능성 높음
서울, 경기 지역별 시장 영향 분석
서울
●도봉, 금천, 강북, 관악, 노원, 중랑 등: 실수요 중심, 거래 절벽 가능성
●강남 3구, 용산: 이미 규제 고착화, 영향 제한적
경기
●수원, 성남, 용인, 안양, 의왕: 2022년 이후 가격 하락, 거래심리 위축 예상
●과천, 분당 등 상승 지역 포함: “획일적 지정” 비판
부동산 거래 및 투자 심리 변화
규제 재지정 발표 후 부동산 커뮤니티에서는
“강남 오를 때는 두고, 노도강 오르기 전에 묶는다”는 불만 다수
📉 예상되는 변화
●단기 매매 급감, 거래량 감소
●전세·월세 전환 가속화
●재건축·분양시장 심리 위축
전문가들은 거래 절벽 → 건설 경기 위축 → 내수 악화 가능성을 경고
향후 전망 및 대응 전략
전문가들은 “부동산 시장의 세분화된 규제 전략 필요” 강조
상승 지역과 하락 지역 구분 없이 일괄 규제 시 정책 신뢰도 저하·시장 왜곡 심화
💡 실질적 대응 전략
●1주택자: 실거주 요건 충족 여부 점검
●다주택자: 매도 시기 분산, 법인 전환 검토
●실수요자: 하락 지역 중심 장기 관점 접근
●규제 완화 가능성 대비, 정책 주기적 모니터링
🧩 요약
규제지역 재지정: 서울 21개 구, 경기 12개 시·구
주요 변화: 거래 제한·세제 강화·실거주 의무 강화
가격 흐름: 강남 상승, 도봉·수원 등 하락
시장 반응: 거래 위축, 실수요 중심 재편
전문가 의견: 정교한 지역별 맞춤 규제 필요